인천시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박칼린(47) 씨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성일 대회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칼린 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송 시장은 “새로운 색채와 예술적 감각으로 역대 대회와 차별화된 개폐회식 작품을 만들어 인천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감독은 “40억 아시아인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시작과 끝을 장식할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폐회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