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프랑스 안시시가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천시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김만수 시장이 프랑스 안시시청 시장실에서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 상호방문 및 교류 활성화를 약속하는 문화 우호교류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중심도시인 안시시와 지난 2007년 문화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문화협력영역 확대 및 양 시 애니메이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류와 홍보 등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이 상호 보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애니메이션 등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시 관계자, 전문가 등 상호방문 및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의 및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확대하게 된다.
장뤽 리고 안시시장은 “두 도시가 세계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문화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작은 부분부터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원한다”며 “앞으로 상호방문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확대되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