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개 팀이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안성, 평택, 충남 서산 등 비연고지를 찾아 자선경기를 열었다.
이날 안성, 평택, 서산 등 3곳의 경기장에는 3만6천여 명의 관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성남 일화는 지난 15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자선경기를 펼쳤다.
9천72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남은 서울과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또 평택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만나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1999년 이후 14년 만에 K리그 경기가 열린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에는 7천5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프로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1만9천여명의 관중이 모인 서산종합운동장에서는 대전 시티즌과 울산 현대가 맞붙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출범 30주년을 맞아 팬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자 A매치 휴식기에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자선경기를 기획했다.
이 경기를 통해 모인 기부금과 수익금은 각 팀 이름으로 개최 지역에 기부돼 지역의 체육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한편 16일 오후 7시에는 경북 안동에서 대구FC와 부산 아이파크의 자선경기가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