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6일부터 4일 간의 일정으로 관내 기업체 실사단과 함께 중국 흑룡강성 쟈무스시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양도시 간의 포천막걸리 합작공장 설립 MOU 체결 후 지속적 우호교류와 경제합작을 위해 방문해 달라는 쟈무스시 탕원현 정부 대표단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시장 조사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포천시-탕원현 상호교류 및 상생협력 협약서MOU 체결과 ㈜포천일동주조-탕원현 막걸리 합작공장 설립 본계약을 체결하고 제24기 하얼빈 국제경제 무역 상담회 한국 비즈니스의 날에 참석해 축하 인사와 포천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포천시 대표단은 흑룡강성 부주지사 손요(孫窯)를 접견해 경제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며 탕원현 관내 기업체를 시찰한 후 탕원현 정부와 경제협력에 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시는 중국 흑룡강성 탕원현 정부와 경제협력 MOU 체결을 맺고 해외 막걸리 시장개척과 중국 거대시장에서의 막걸리 진입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관내 기업체도 중국시장에 활발히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효시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