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언식에는 김철민 시장을 비롯해 전준호 시의회 의장, 한우삼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순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김광호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노동계는 임금 격차 구조개선 및 상생의 노사협력 문화 정착으로 일자리 창출 기여 ▲경영계는 국내 투자 확대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증진, 비정규직 고용 개선 추진 ▲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일자리 정책 대폭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와 수출 경쟁력 약화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시장은 “안산시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위기극복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굳건히 해 기업하기 좋은 안산,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