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국인들도 자세히는 모르는 것 같고 나도 잘 모르겠다.”
엔리꼬 데이아꼬 스웨덴 성장정책분석연구소 국장은 24일 인터뷰에서 ‘창조경제’의 개념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열린 ‘글로벌 산업경제포럼’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소나 학계에서도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더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창의력을 배양해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융합을 통해 여러 산업간 시너지를 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 같다”고 나름의 해석을 내놓으며 “최근 20년간 서비스 분야에서 역동적인 시장을 조성한 스웨덴이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은 각종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노동시장 유연성을 키워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복지’와 ‘효율적인 시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 스웨덴은 대기업 중심 경제에 대한 불만이 있었지만 지금은 수많은 중소기업이 생겨나 국가의 성장 동력이 됐다”며 “새 기업이 계속 탄생하고 기존 기업이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되는 ‘창조적 파괴’가 이뤄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의 또다른 참석자였던 더크 필랏 OECD 과학기술산업국 부국장은 “한국의 ‘창조경제’는 합리적인 방안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