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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컨벤션시티·비행장 이전 등 역점”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 3주년 기자회견 “남은 1년 성장 동력 확보”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광교신도시 컨벤션시티 사업, 수원비행장 이전, 수인선 지하화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1년 동안 시민 역량을 모아 수원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광교신도시에 컨벤션과 특급 호텔, 공항터미널 등을 건립하는 컨벤션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광교 컨벤션은 대규모 전시, 국제회의 등을 유치하며 수원 미래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수원비행장 이전과 관련해 “10월 군 공항 이전법 시행과 동시에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 정부의 이전사업 의제를 선점하겠다”며 “이전 후보지 지원과 비행장 부지 활용 방안 등 국민과 정부가 납득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지난 60년 동안 시 전체 면적의 48%가 고도제한 피해를 입고 4만9천여가구가 소음에 시달렸다”며 “비행장 부지 6.5㎢ 활용과 인근 지가 상승, 연관 산업 활기 등 경제효과는 미래 지역발전의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인선 지하화에 대해서는 “수원시 구간 3㎞를 모두 지하화해 철도 노선으로 인한 지역단절과 소음 피해를 원천 제거하겠다”며 “지상 공간 8만여㎡를 공원 등 편익시설로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 부지에 농업테마공원 조성, 친환경 교통수단인 무가선 트램 도입, 경기고등법원 유치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전국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된 10구단 유치전 승리, 3단계 창업지원과 마을기업 육성으로 6만여개 일자리 창출, 녹색도시를 위한 수원천 복원,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등이 지난 3년의 소중한 성과”라며 “향후 1년은 대도시 행정수요 역차별 해소를 위한 수원형 행정조직 모델 제시, 경기고법 유치, 인문학 배움공동체 확산 등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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