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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우리는 결코 당신을 잊지 않습니다. 마지막 한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정부가 6·25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13만여위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모시는 호국보훈사업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분당구 구미동 소재 불곡산(335m) 3부 능선지점에서 유해 1구가 발견돼 24일 현재 일부 모습만 드러낸 상태에서 정밀 발굴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해 발굴현장을 찾아 참배 의식을 갖고 국방부 유해발굴단을 격려했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발견된 유해에 대해 1951년 1월25부터 2월2일 사이 서울 재탈환을 위해 벌어진 ‘썬더볼트(번개) 작전’에서 북한군과 중공군의 완강한 저항으로 치열한 전투를 치르다 전사한 장병으로 추정했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원 10명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55사단 병력 120명을 동원해 성남 분당 불곡산, 하남 북검단산, 광주 용수리, 용인 법화산 등 4곳에서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전사자 유해는 이번에 발견된 성남 불곡산 일대 1구를 비롯, 광주 용수리 일대 5구다. 지난해에는 용인에서 6·25 전사자 유해 73구와 이들의 유품 777점이 발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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