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이 19세 이하 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3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사표를 던진다.
김영일(대전 중앙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멕시코 멕시칼리와 티후아나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2년마다 주최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모두 20개국이 참가한다.
다음 달 2일까지 조별 예선을 치르고 4일부터 결선 라운드에 돌입한다.
5개 팀씩 한 조로 묶여 4개조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펼친다.
예선 각 조 1∼4위는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16강 결선 라운드에 들어간다.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더라도 순위 결정전을 치러 최종 우열을 가린다.
지난해 18세 이하 아시아유스남자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한국은 4강까지 주어지는 이번 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브라질, 미국, 이집트, 알제리와 대회 D조에 속했다.
이들 나라 가운데 주니어 및 유스 세계 랭킹에서 한국(24위)보다 아래 있는 팀은 알제리(34위)뿐이다.
같은 조에 속한 브라질은 1989년 대회부터 4차례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최강자에 등극한 강호다.
1991년과 1993년 연달아 3위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한 한국은 이후 조금씩 대회 순위가 낮아졌다.
순위 결정전이 없던 1995년과 1997년에는 각각 예선과 8강에서 탈락했다.
1999년과 2001년 6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2005년에는 9위에 머물렀다.
2007년과 2009년 내리 출전권 확보에 실패한 한국은 최근 대회인 2011년에는 16개 팀 가운데 14위까지 내려앉았다.
한국은 아시아 4강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소집, 대전 중앙고등학교와 중부대학교 체육관에서 일주일 훈련을 치른 후 경기도 수원으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팀 내 유일한 대학 선수인 라이트 정동근(경기대)과 속초고등학교에서 한솥밥을 먹은 레프트 함형진, 센터 박상준이 주축으로서 팀을 이끌 계획이다.
한국은 28일 이집트전을 시작으로 알제리(30일), 브라질(7월 1일), 미국(7월 2일)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