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이하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3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노리며 출발선에 선다.
김영일(대전 중앙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대회 조별 예선 D조 이집트와의 첫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은 이집트를 꺾은 후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알제리와의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까지 연승을 달린다는 방침이다.
D조 안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류되는 두 팀을 상대로 미리 승수를 쌓아 다가올 브라질과의 경기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이집트, 알제리, 브라질, 미국과 대회 D조에 속해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1993년과 2005년 세계유스대회에서 이집트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알제리를 상대로도 2005년 대회에서 한 차례 격돌, 완승을 해 이번에도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코트에서 마주칠 브라질은 차원이 다르다.
대표팀은 유스 대회인 만큼 각 팀의 진짜 실력은 베일에 싸여 있다며 랭킹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 태도지만 브라질이 전통의 강호인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니어 및 유스 세계 랭킹에서 24위에 그치는 한국과는 달리 브라질은 5위에 올라있다.
또 1989년 대회부터 4차례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브라질은 모두 5차례에 걸쳐 세계유스대회 최강자에 등극한 강호다.
브라질을 상대로 한국은 1999년 한 번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대회에서는 두 번을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미국전이 호각세를 이룰 가능성이 큰 만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조직력과 기본기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한솥밥을 먹은 선수 10명을 선발, 최종 12명 엔트리에 넣음으로써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27일 열린 대회 첫 공식 연습에서부터 상대를 무너뜨릴 전략으로 서브와 서브 리시브 등 기본기 연습에 몰두했다.
김영일 감독은 “열악한 신체 조건과 실력 차이를 극복하려면 결국 기본기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지 적응은 물론 서브와 서브 리시브에서 승리의 동인을 찾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