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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카나리아 군단 “2014 기다려”

2013 FIFA 컨페드컵
브라질, 우승컵 ‘번쩍’
결승서 스페인 3-0 격침
네이마르, 골든볼 수상

 

남미의 강호 브라질이 세계 챔피언 스페인을 완파하고 내년 월드컵 우승의 희망을 밝혔다.

브라질은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3-0으로 이겼다.

공격수 프레드(플루미넨세)가 전반 2분, 후반 2분에 골을 터뜨렸고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전반 44분에 골을 보탰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경기, 준결승전, 결승전 등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려 자신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FIFA는 네이마르를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실버볼, 브론즈볼은 각각 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브라질 미드필더 파울리뉴(코린티안스)에게 돌아갔다.

스페인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첼시)는 5골을 기록, 프레드(5골), 네이마르(4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프레드(5경기 5골)는 토레스(4경기 5골)와 득점이 같지만 출전시간이 적은 경쟁자가 우위가 된다는 규정에 따라 2위로 밀렸다.

토레스는 FIFA 랭킹 138위인 오세아니아 챔피언 타히티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린 까닭에 골의 순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브라질은 월드컵 개최를 1년 앞두고 전초전으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을 3차례 연속으로 제패했다.

특히 FIFA 랭킹 1위이자 세계 축구의 흐름을 주도하는 스페인을 완파함으로써 내년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의 선전을 예고했다.

스페인은 스위스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배한 이후 지켜온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이날 제동이 걸렸다.

스페인은 2008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2010년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연속으로 우승하다가 ‘미니 월드컵’ 결승전에서 완패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브라질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헐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지역 왼쪽에서 네이마르의 발을 맞고 흐르자 프레드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전반 44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아크 근처에 있는 오스카의 침투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 대포알 슈팅을 스페인 왼쪽 골네트에 꽂아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브라질은 후반 2분 프레드가 골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헐크가 중원에서 보낸 패스를 네이마르가 페널티 아크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흘려주자 프레드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교체 투입된 헤수스 나바스(맨체스터시티)가 후반 10분 마르셀루로부터 페널티킥을 유도했지만 키커로 나선 라모스가 왼쪽 골대 밖으로 슈팅하는 실축을 저질러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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