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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양학선 활약 관심집중

6일 全 세계 대학생 축제
글로벌스타 등용문 활짝
배드민턴 이용대 복식組
찰떡호흡으로 女心몰이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6일 개막하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의 축제, 제27회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빛낼 한국의 스타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유니버시아드에는 세계 톱클래스인 출전자들이 여럿 출전한다. 또 이 대회를 발판으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하는 선수들도 종종 나온다.

1991년 영국 셰필드 하계 유니버시아드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는 여세를 몰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 선수로 거듭났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9·연세대)와 ‘도마의 신’ 양학선(21·한체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한 네 번의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매번 종목별 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초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공식 국제대회 시니어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후프와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잇달아 따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8월 말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최종 점검하는 장이기 때문에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의 각오는 남다르다.

한국 리듬체조는 유니버시아드에서 단체전 동메달만 한번 획득했을 뿐 아직 개인전 메달은 손에 넣지 못했다.

한국 체조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양학선 또한 처음 출전하는 유니버시아드에서 2009년 베오그라드 대회 이후로 끊긴 금메달의 계보를 잇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도마에서만큼은 독보적인 기술 ‘양학선’을 장착한 터라 그를 따라올 자가 없기에 금메달 전망은 밝다.

배드민턴의 이용대(25·삼성전기) 또한 고성현(26·김천시청)과 함께 나설 남자 복식에서 세계 1위의 위용을 떨칠 예정이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정재성 삼성전기 코치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건 이용대는 올림픽 후 새로 조를 짠 고성현과도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하며 지난 5월 세계 정상에 오른 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미 가는 곳마다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이용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학생 선수들과 관중 사이에서도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사격의 이대명(25·KB국민은행)은 이번 대회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권총 3관왕에 오르는 등 2006년부터 대표팀에 꾸준히 호출을 받았던 이대명이지만 지난해 런던올림픽은 같은 팀의 최영래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지독한 속병을 앓을 만도 했지만 이를 오히려 발전할 계기로 삼은 이대명은 올 시즌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 남자 권총의 간판임을 입증했다.

기초 종목 중 가장 정체돼 있다는 평가를 듣는 육상에서는 남자 20㎞ 경보의 최병광(22·삼성전자)이 운동화 끈을 질끈 맸다.

최병광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한동안 끊겼던 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의 계보를 잇고 한국 육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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