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년차인 남양주시청소년관 ‘아쿠와조이 워터파크’가 올해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남양주시청소년관에 따르면 아쿠와조이 워트파크 이용인원은 5만358명으로 전년 동기(3만2천199명) 대비 1만8천159명(56.3%)이 증가했고 수입금은 4억5천906만원으로 전년 동기(3억1천198만원) 대비 1억4천708만원, 47.1% 증가했다.
반면 아쿠와조이와 유사하게 공공기관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워터파크의 상반기 이용인원은 전년 동기(4만4천94명) 대비 2천468명이 증가(5.5%)한 4만6천562명으로 확인돼 시청소년관의 아쿠와조이 워트파크 운영 실적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시청소년관은 이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아쿠와조이 전 직원이 고객 유치에 나서 유치원, 학교 등 단체를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키워드 검색을 강화했다.
또 아쿠와조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이용객들이 아쿠와조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쿠와조이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6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연장 시범운영 후 본격적으인 성수기(7·13~ 8·25) 운영 체제로 돌입한다.
성수기 기간 중에는 무휴 및 오후 10시까지 연장운영을 할 예정이며 이용고객의 원활한 입장을 위해 인터넷 예매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