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안전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CCTV 확충에 총 21억3천4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골목길 및 범죄 취약지역에 생활방범 55개소,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21개소,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 21개소 등 총 97개소에 366대의 CCTV를 확대·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CCTV 확대·설치를 위해 그동안 접수된 방범 CCTV 설치 요청지를 남양주 경찰서와 협의했으며 최근 범죄발생 현황 등을 분석 후, 우선순위에 따라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설치 대상지 97개소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시에는 생활방범 143개소를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 94개소,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 24개소, 범죄차량 추적 요충지 21개소 등 282개소에 총 758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중에 있다.
현재 공사중인 97개소가 8월에 추가 준공되면 총 379개소 1천124대의 방범용 CCTV가 운영된다.
이 밖에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방범용 CCTV 104개소(308대)를 경찰서와 설치장소 협의 후 선정해 현재 LH(토지주택공사)가 설치 중에 있다.
시 정보통신과 통신민원팀 윤은원 팀장은 “‘남양주시 방범CCTV 종합계획’수립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인구 800명당 CCTV 1대를 설치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