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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시민안전 체험 교실 시범운영

지진·화재 등 재난대비
대처능력 체험학습 호응

 

화성시가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몸으로 익히는 체험활동을 통해 각종 사고 대처능력과 지식 습득하는 학습장인 ‘시민안전체험교실’의 시범운영에 나섰다.

시는 국비를 포함한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체험공간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마련된 체험교실은 지진체험, 생활안전체험, 열·연기탈출체험, 심폐소생술체험, 화재진압체험 등으로 마련됐다.

5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체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엄격한 자격심사와 연구 강의를 통해 선발된 강사진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6일 ‘화성탐사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실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심장이 정지된 마네킹의 가슴을 압박하고 지진이 발생해 흔들리는 건물 안에서 자세를 낮춰 안전하게 몸을 숨기며 불씨가 올라오는 화면에 소화기를 발사해보는 등 재난상황 체험과정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다.

박용순 시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재난유형이 대형화·복잡화되는 현실에서 ‘시민안전체험교실’운영을 통해 시민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대처능력을 습득하는 등 안전체험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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