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가 성큼 다가온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의 중요성은 물론, 공부에 지친 아이들과 일과 가사에 지친 부모들께 힐링을 선물할 특별한 둘레길을 개장했다.
허브아일랜드의 허브체험 둘레길은 숲 해설사와 동행으로 라벤더 밭에 모여 출발을 하게 되는데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제1코스인 6천611㎡의 페퍼민트 밭을 만나게 된다.
페퍼민트는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1코스를 걷다보면 페퍼민트 향기를 맡으며 삭막한 도시생활의 묵은 때를 날려버리게 된다.
제2코스인 잣나무 숲길은 잣나무의 피톤치드로 몸 속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숲의 기운을 채우면 한 여름의 무더위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제3코스인 활렵수 길에서 체질에 맞는 허브향기로 몸의 밸런스를 맞추면 시원하면서 편안해지는 심신을 만끽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코스인 380m 정상에 마련된 숲 속 강의실에 앉아 새소리, 바람소리, 풀벌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갖는 명상의 시간을 갖고 함께 온 일행들과 가슴에 담은 이야기를 나눈다면 소중한 추억은 덤이다.
한편, 허브체험 둘레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문의는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나 전화(☎031-535-649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