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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사랑상품권 ‘효자’

2007년 도입이후 해마다 유통량 크게 증가
‘제2 화폐’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가평사랑상품권’이 제2화폐로 자리매김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 시작해 지난 6월말 현재 56억5천여만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 상품권은 발행 첫해 1억7천200만원을 시작으로 다음해인 2008년 5억1천300만원, 2009년에는 10억27만원을 넘어 1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2010년, 2012년에는 11억원을 넘어섰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불황으로 변동없이 유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상품권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670여개소인 가맹점을 연말까지 1천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구매금액의 1~3%를 적립해 포인트에 따라 지급하는 상품권포인트제,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행사의 시상금 지급 등을 통해 상품권 사용에 대한 활용폭과 수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평사랑상품권은 농·축협 등 지역내 금융기관에서 판매되고 가맹점에서 받은 상품권은 수수료 없이 바로 현금과 교환된다.

현재 일만원권과 오천원권 등 2종이 발행돼 유통되고 있으며 마트, 동네슈퍼는 물론 택시요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들어 상품권 유통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맹점 확대, 상품권 홍보 등을 강화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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