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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통일한국 거점도시 도약 ‘한발짝’

핵심정책 목표 제시 추진
시민 주도형 예술제 개최

 

고양시가 중장기적으로 ‘통일한국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을 선언하고 국제적인 평화인권도시로서의 위상확보, 평화통일여론을 창출·확산하는 선도도시 조성 등의 핵심 정책목표를 제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남북교류협력의 전진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구성과 민·관 네트워크 구축, 남북 교류협력기금 조성 등 ‘평화통일도시, 고양시’의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8회의 워크숍과 국제포럼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7월25일에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촉구하는 ‘2012 고양평화선언’을 한 바 있다.

시는 또 ‘분단을 뛰어넘는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남북 화해·협력에 대한 의지 표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2012 고양평화통일페스티벌’을 개최한 있으며 이 행사에는 1만여 명이 참가해 남북 화해·협력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매년 10월 고양글로벌문화 대축제 기간 중 평화인권전시회, 평화음악회,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등의 시민주도형 평화예술제 개최로 평화·인권의 공감대를 형성해 전국 최초로 좌우 이념대립 극복과 화합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보훈·안보단체와 금정굴 유족회 모두 ‘전쟁희생자’라는 공감대 형성으로 화해와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성 시장은 “JDS, 대곡역세권, 강매자동차클러스터, 킨텍스(MICE산업) 등 남북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활용,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을 차분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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