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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평준화 지역 내년 신입생 배정 ‘선지원 후추첨’

162개 일반고 적용… 학폭 가해·피해 학생 분리

경기도 평준화 지역 8개 학군 일반계고등학교의 2014학년도 신입생 배정은 전학년도와 같이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전학처분을 받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은 분리 배정해 추가 피해를 예방한다.

10일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평준화지역 2014학년도 배정방안’에 따르면 1단계는 학군 내 배정, 2단계는 구역 내 배정으로 진행되며 내년 3월 개교하는 수원 금곡고를 포함해 162개 일반고에 적용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에서는 학군 전체 학교 중 5개교를 골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망하도록 한 뒤 학교별 추첨으로 배정한다.

각 학군은 1단계에서 신입생 정원의 50%(안양권 40%·수원여고 및 영신여고 80%)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순서를 정해 지원하도록 한 뒤 추첨으로 배정, 학생들이 근거리 통학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역은 학군보다 범위가 좁은 개념으로 지역주민의 의견과 통학시간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이 단일학군 복수 구역으로 이뤄졌다. 단일 구역인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2단계를 나누지 않고 한번에 모든 학교를 순서를 정해 지망하도록 해 1단계에서 배정을 완료한다.

이밖에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으로 전학처분을 받은 가해학생은 피해학생과 분리배정하되 피해학생의 지망을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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