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비산2동 미륭아파트 주변 소공원(비산2동 384) 조성공사를 끝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흉물 같았던 부지가 아리따운 휴식공간으로 확 바뀌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2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이 소공원은 기존 고물상이 있던 1천284㎡의 부지에 벤치와 헬스형 운동기구가 설치됐으며 다양한 조경수도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관악대로와 학의천변 산책로에 접해 있어 미관 개선뿐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민 이모씨는 “자전거를 타고 학의천변을 따라 자주 지나다니는 곳인데 새 공원이 생겨 마음에 든다”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