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칠레와 페루에 시장을 개척할 부천의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역인 칠레와 페루는 우리나라와 FTA 정식 발효로 교역량이 증가하는 나라이며 해마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어 국민들의 구매력이 높은 편이다.
이번에 모집된 시장개척단은 칠레의 산티아고와 페루의 리마를 방문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칠레의 유망상품은 중장비 부품, 자동차배터리, IT제품, 전기전자제품, 보일러, 의료기기, 휴대폰 악세사리 등이며 페루는 자동차 및 관련 부속품 제조산업 원자재, 기계 및 화학 등이다.
신청자격은 부천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이며 10개 사를 선정해 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항공료 50%와 체제비를 부담하고 파견기간은 오는 10월12일부터 19일까지 4박8일 동안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참가각서, 주요품목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ISO인증, 벤처기업지정, 전년도 표창 등을 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 팀으로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