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사는 지난 16일부터 가평군 청평면과 하면, 남양주시 수동면 일대를 중심으로 침수가옥 청소와 유실된 토사 복구 등 피해 복구작업을 위해 장병 700여명을 투입했다.
박상훈(27) 대위는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큰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을 나왔다”고 말했다.
피해주민 우석기(71)씨는 “손자같은 군인들이 연일 지원을 나와 땀을 흘리며 도와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수기사는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적극적인 대민지원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가평경찰서는 침수 등 피해가 심한 지역을 찾아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가평서는 18일 경기경찰청으로부터 지원받은 1개 중대(기동3중대)와 경찰서 112타격대 등 100여명을 동원, 가평군북면 소재 적목리 일대 농가의 피해복구에 주력했다.
한편 김성기 가평군수도 연일 수해현장을 방문, 피해복구중인 공직자와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지역안정 및 주민생활이 정상화 될 때까지 각 읍·면별 피해현황에 따른 응급복구인력을 계속 파악해 필요한 가동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