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됐다.
이로써 시에 거주하는 3만2천500여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 재활 의욕 고취 등 장애인체육 복지도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7일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김철민 시장과 맹명호 체육회 상임부회장, 장애인체육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시 장애인체육회 운영에 필요한 규약을 제정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확정했다.
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설립 승인을 받는 즉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장애인의 오랜 숙원을 담아 선진 장애인체육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안산이 장애인체육 복지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은 오는 8월 중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