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홍릉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단기간 내 오염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생태하천복원, 비점오염저감, 하수관거사업 3개분야룰 유기적으로 연결한 포괄적 접근의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3월26일 하천생태계 복원이 절실한 홍릉천이 우선시범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환경, 수자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 홍릉천 워킹그룹 회원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함께해 시의 하천행정방향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계용역사는 홍릉천의 총체적 문제점 및 유역별 분석을 통해 홍릉천 복원 설계 방향을 제시했으며 “시에서 추진된 폐철도 활용 문화공간조성사업 및 향후 추진될 양정역세권개발계획과 연계하는 등 시 행정에 추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근 부시장은 “미래지향적인 차별화된 홍릉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특히 통합적 관점에서 선진화된 하천행정 정립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