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지난 19일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지원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구는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1천878명에게 동 주민 센터 별로 G-DREAM카드를 지급해 대상아동이 관내 급식협력업체(일반 음식점, 편의점 등)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1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프로그램 이용아동 479명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방학 중 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지역실정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1일 1식, 중식으로 지원되고 학교별 방학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자 누락 방지를 위해 여름방학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급식 지원 대상자를 추가접수 받을 계획이다.
또한 방학 중 아동급식 협력업체로 등록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아동급식 협력업체 지정을 신청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음식점을 방문, 적합여부 확인을 통해 지정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조사결과 선정된 급식지원 아동 및 사각지대 결식아동을 적극 발굴해 방학 중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도록 조치 할 것”이라며 “특히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급식협력업체 위생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