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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돼지고기 유통하려다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22일 고급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 온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최모(2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35)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달 19일 오후 1시쯤 수원시 팔달구 한 대형 아파트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40여차례에 걸쳐 7억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인터넷에서 아파트 매물정보를 보고 대형 평수에 매매가가 높은 아파트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상훈기자 lsh@

고급 아파트만 골라 턴 교도소 동기 7명 검거

인천 연수경찰서는 축산물 가공·유통업을 하며 변질된 돼지고기를 납품하려 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로 A(38)씨를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천시 연수구의 한 축산작업장에서 유통과정 중 변질 돼 반품된 돼지고기 23t을 1.2㎏짜리 양념 고기로 가공·포장한 뒤 3만8천여개(시가 2억7천만원 상당)를 수도권 일대 마트 등에 납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통 과정에서 상한 부위만 도려내면 쓸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양념 돼지고기 유통망을 추적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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