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8월1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 임시로 마련된 어린이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야외수영장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될 여름방학특별체험전 ‘매직체험쇼’ 관람객에 한해 이용 가능한 것으로 ‘매직체험쇼’ 관람객에게 증정되는 매직목걸이를 착용한 어린이라면 운영기간동안 언제든 제한없이 입장할 수 있다.
지름 10m의 아담한 수영장으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만 입장이 가능하며 별도의 탈의실과 사물함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자외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양막을 설치했으며 나무 그늘과 테이블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도심 속 작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얕은 수심이지만 2명의 안전요원을 상시로 배치, 보다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장 첫 주말인 지난 20·21일에는 약 100여명의 가족이 찾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여름방학특별체험전 ‘매직체험쇼’는 마술공연과 더불어 용기·지혜·믿음·사랑 등 4가지 공간에 배치된 마술 도구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숨겨진 진실과 과학적 논리를 찾는 미션플레이 체험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