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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남양주캠퍼스 2017년 개교

5500명 수용… 국제·교육 등 결합 캠퍼스 운영
市- 서강대-도시公, GERB 조성사업 협약 체결

 

서강대 남양주캠퍼스가 오는 2015년 착공, 2017년 1단계 개교한다.

3단계로 나뉘어 추진돼 학생과 교직원 5천500명을 수용, 국제 교육, 연구, 비즈니스가 결합한 캠퍼스로 운영된다.

남양주시와 서강대학교, 남양주도시공사는 25일 서강대학교 본관4층 대회의실에서 ‘남양주 대학도시 건설을 위한 서강대학교 GERB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서강대는 지난 2010년 2월 서강대 남양주 대학캠퍼스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도시공사와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기관별 역할 및 책임, 사업추진구조, 캠퍼스 설립계획, 초등학교설립 및 운영 계획, 중·고등학교 운영지원 등 성공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해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서강대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Business) 캠퍼스’는 국제 교육과 연구,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새로운 개념의 캠퍼스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다.

서강대 GERB 캠퍼스는 남양주시 와부읍과 양정동 일원의 231만㎡(70만평) 규모로 추진하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구역 내에 설립될 예정으로 사업추진 경과에 따라 단계별로 3단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1단계는 부지면적 14만2천149㎡(4만3천평), 학생·교직원 2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고 사업추진 경과에 따라 3단계까지 추진되면 36만5천66㎡(11만평), 학생·교직원 5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추진하고 2014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15년 착공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서강대학교 GERB캠퍼스를 통한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육과 문화·산업이 융합된 미래 비지니스 허브로서의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우 시장, 서강대 이사장 김정택 신부, 서강대 유기풍 총장, 남양주도시공사 원현수 사장 및 관계 내외빈,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우 시장은 “지금까지 주택공급 위주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서 벗어나 명문 대학 유치를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교육·문화·연구단지가 어우러진 대학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남양주를 자족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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