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양 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첫 설명회를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덕양구 강매동 일원에 약 40만㎡ 면적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자동차관련시설(자동차 판매, 자동차 자원순환시설 등), 자동차산업지원시설(자동차 성능시험장, 자동차 특성화대학 등), 부대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등을 도입해 지역경제 발전의 근원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채택하고 공공부문의 사업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재원조달은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 공사, 외부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 구성은 물론, 도입시설들에 대한 전문적 검토를 위한 전문가 자문 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 접수는 10월16일이며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25일 사업설명회 참여를 거쳐 다음달 23일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회사가 1개 업체 이상 포함(콘소시엄 포함)돼야 자격이 주어진다.
성주현 사장은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관련 산업을 유치해 자동차 2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이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