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곤돌라에 올라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1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엄모(46)씨가 숨지고 심모(32)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모두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크레인 고리에 걸려 있던 곤돌라 연결 쇠줄이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안전조치를 위반했는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