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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국~말聯 신규 ‘컨’ 항로 개설

연간 최대 6만 TEU 신규물량 창출효과 기대

인천항만공사(IPA)는 흥아해운·고려해운·TS라인 3사가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3국을 경유하는 ‘KCM(Korea-China-Malaysia)’ 노선 서비스를 신규로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추세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신규 노선은 인천, 부산, 칭다오, 상하이, 세코우, 포트클랑, 싱가포르를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주 1항차의 정기항로이다. 1항차 당 약 1천200~1천300 TEU를 처리할 수 있어 연간 최대 6만 TEU의 신규물량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과거 STX팬오션이 단독 운항하던 KMS(Korea-Malaysia-Singpore)서비스가 지난 6월 중단된 지 1개월 만에 신규 노선 개설로 항로 서비스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엠브이 달리아(M/V DAHLIA, 흥아해운)호가 20피트 컨테이너 1천여개를 싣고 지난 27일 새벽 중국 칭다오항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IPA 마케팅팀 서정윤 씨는 “인천항-말레이시아 간 물동량이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는 등 인천항과 동남아 간 교역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신규 노선 개설로 인천항이 말레이시아 화물 수출의 확고한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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