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기상상황은 폭우를 동반한 국지성 강풍으로 급경사의 토사면에서는 급물살과 토사 등이 다량 흘러나오고 있었다.
논일 마치고 귀가중인 장 씨의 경운기가 마침 그곳을 지나칠때 산사태의 위험 속에서 경운기 멈추려 했으나 흘러나온 물줄기에 경운기가 전도되면서 노인은 경운기와 흙더미 아래 깔리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됐던것.
우연히 지나가던 교통경찰관의 신속한 차량통제와 인명구조로 다행히 신체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휴가철 가평을 방문한 차량들의 통행까지 많아 2차 사고위험이 있었으며 바로 옆은 지난 폭우의 후유증으로 인한 산사태 도로복구 공사가 한창이었다.
당시 현장에는 지나가는 휴가차량들이 많았으나 쓰러진 장 씨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으며 현장에 있던 교통관리계 직원 송창준<사진 왼쪽> 경사와 박장호 경장의 즉각적인 구조로 즉시 119에 신고해 구급차 지원을 받아 무사히 호송하였으며 박 경장은 구조하는 동안 지나가는 차량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교통통제를 하는 데 주력하기도 했다.
한편 구조된 장 씨 가족들은 바쁜 가운데에도 인명구조에 온 힘을 쏟은 가평경찰서 교통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함을 잊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