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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핌으로 청소년 변화 이끌어야”

고양보호관찰소, 의정부지법 소년부 판사 초청 업무 설명회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지난 1일 의정부지방법원 소년부 판사를 초청,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고양보호관찰소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의정부지방법원 이현호 소년부 판사는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에 대한 설명 등을 상세하게 청취했다.

특히 이 판사는 소년과 관련된 보호관찰 부과 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판사는 보호관찰소 직원들에게 “가정법원소년부나 지방법원소년부가 죄를 범했거나 범할 우려가 있는 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행하는 보호처분 특성인 만큼 청소년의 잘못된 행동은 많은 변화 속에서 얼마든지 바로잡고 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지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법원에서 판결을 하지만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하는지의 여부가 매주 중요하다”며 “보호관찰소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서 실질적·체계적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 최우철 소장은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엄격한 제재조치보다는 가정과 주위 환경을 살피고 다양한 원호,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교육 위주의 지도를 펼쳐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자기개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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