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거점형 휴일보육 시설로 추가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보육을 맡겨야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이날부터 추가지정된 시설은 수정구 신흥제3어린이집, 중원구 중동어린이집, 분당구 서현 및 삼평어린이집 등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설은 수정구 양지어린이집, 중원구 선경어린이집, 분당구 청솔어린이집 등 3곳이며 추가 지정된 곳과 합치면 총 7곳이다.
일요일(공휴일 포함)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이혜원 시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휴일운영 어린이집 4곳이 추가돼 맞벌이 부부들의 걱정을 다소 덜어주게 됐다”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