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부모, 형제, 자매들과 상담과 치료 활동을 같이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심리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장애학생과 가족들로 구성된 12가정은 모두랑특수교육지원센터(양오중)를 방문해 미술치료사와 함께하는 치료활동, 신나는 방송댄스를 배운다.
또 가족이 함께 만드는 제과제빵, 원예치료, 라이스클레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전문치료사의 안내를 받으며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