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잇따른 정전사고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3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청라지구의 한 상가단지에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이로 인해 6시간가량 상점 10여 곳의 영업이 중단됐고 90여 가구의 주민들이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3일 오후 4시 10분쯤 안양시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구조물 일부가 추락, 고압선이 끊겨 4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공사현장에는 50여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고, 한전은 2시간 30여분만에 복구했다./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