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봐봐 잠실원 아이들이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 정성어린 성금을 기탁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서울 송파구 딸기봐봐 유치원 잠실원이 ‘어린이 칭찬 저금통’을 통해 어린이들이 모은 성금 24만9천38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딸기봐봐 잠실원은 어린이들이 용돈을 아껴 저축을 하거나 착한 일을 했을 때 보상을 하고 그것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린이칭찬 저금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칭찬 저금통’은 어려서부터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나눔의 의미를 가르치는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딸기봐봐 잠실원은 포천 대진대학교 동문들이 주축이 된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 가입해 포천의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노아의집’에 학부모들이 기부한 각종 생활용품 및 학습용품을 꾸준히 기증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라 원장은 “여름 방학을 홀로 보내야 하는 친구들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직접 모은 성금”이라며 “어려운 형편에 있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딸기봐봐 잠실원은 지난 2월 약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오늘 기탁된 성금은 여름 방학을 홀로 쓸쓸히 보내고 있는 저소득 어린이를 돕는데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