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솔, 육지은(이상 김포시청), 안다빈(성남시청)이 제25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정한솔은 지난 9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200m 결승에서24초46으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24초65)과 김소연(안양시청·24초7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한솔은 전날 여자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00m와 400m 계주 우승자인 육지은은 1천600m 계주에서 민지현, 박소연, 오세라와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3분49초00으로 논산시청(3분52초64)과 인천 남동구청(3부55초56)을 따돌리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오세라와 박소연은 400m 계주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안다빈도 여자부 800m에서 2분12초67로 이미희(충북 영동군청·2분14초95)와 장예은(김포시청·2분20초12)을 꺾고 우승한 뒤 3천200m 계주에서도 김영진, 어수정, 이정하와 짝을 이뤄 성남시청이 9분38초35로 경기도청(9분55초38)과 구미시청(10분32초81)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대회 첫 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요한(과천시청)이 21초60으로 신해운(㈜부산은행·21초98)과 신진식(화성시청·22초11)에 앞서 1위로 골인한 뒤 1천600m 계주에서도 조일, 김광열, 이현우와 팀을 이뤄 과천시청이 3분18초69로 고양시청(3분18초86)과 국군체육부대(3분21초80)를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400m 허들에서는 김대홍(경찰대)이 52초07로 조일(과천시청·52초43)과 유현진(제주 서귀포시청·52초70)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