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농협 남양주시지부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슬로푸드 대회를 홍보하고 정부의 절전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남양주시청은 ‘슬로푸드 대회 응원티셔츠’를 제작, 매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이 입고 근무를 하는 한편 각종 행사 개최 시 단체복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직원들은 지난 9일 오전 별내역과 역사 주변에서 ‘슬로푸드 대회 응원티셔츠’를 입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홍보했다.
이날 상하수도관리센터 직원들은 시민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별내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정차 중인 택시운전기사, 역사 주변을 지나가는 시민 등 1천여명에게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홍보용 리플릿과 부채를 나눠줬다.
농협 남양주시지부(이하 시지부)도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홍보에 동참했다.
시지부는 이달부터 시지부와 시청 출장소 및 풍양출장소 직원들이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홍보를 위한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고 있다.
또 지난 7월15일부터 시지부 및 관내 농·축협 지점에서 슬로푸드 대회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회 개최비 9억8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는 40여개국 3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등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