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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으로 공학박사 됐어요 市 6급 이명신 주무관 ‘학위취득’

 

인천시청 공무원이 높은 학구열로 주경야독하며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시청 항만공항해양국 항만공항시설과에 근무하는 이명신(42·6급·사진) 주무관.

이 주무관은 오는 16일 인천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토양오염물질의 이동예측 및 정화방안’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지난 1993년 2월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주무관은 남다른 성실함과 꼼꼼한 업무처리는 물론 토목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업무에 충실하며 학업에 열중한 결과 지난 2008년 2월 인하대 국제통상물류대학원 교통경제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9월 인천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각고의 노력 끝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주무관은 박사학위 논문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결과를 GIS의 공간추정기법을 적용해 토양오염분포도를 작성했으며 지형적 특성이 서로 다른 2개 지역을 선정, 수치해석을 통해 오염물질의 장래 이동을 예측했다.

이와 함께 유수지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입자분리실험을 실시해 입자분리기술을 활용한 토양정화 방안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 주무관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가족과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미력하지만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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