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최근 심곡본동 소사테마거리의 보도블록을 바꾸고 테마거리 문주를 정비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
소사테마거리는 심곡본1동주민센터 골목에 형성돼 있는 곳으로 이곳은 지난 2002년 지역의 상권 회복을 위해 골목포장, 상징문주 설치, 만화캐릭터 설치, 특색 조명 등을 설치해 소사구가 관리해 왔다.
또한 주민들이 편하게 상점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별로 조성한 거리라는 의미로 테마거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설치한 지 10년이 넘어 낡아 보기 싫게 변한 소사테마거리의 상징문주와 보도블럭 등을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총 2억원을 들여 최근 정비를 마무리했다.
주요정비는 낡은 보도블록을 교체했으며 테마거리 문주를 부천시 상징물로 바꿨다.
강성모 구청장은 “원도심 활력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소사테마거리 새 단장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간판정비사업, 공중선 정비 등 도시균형발전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