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여름철 쓰레기 냄새 등 주민 불편 감소와 음식물 등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무단투기 취약지점에 대해 야간 단속을 집중 실시한 결과 과태료 부과 20건(112만원), 현장계도 25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야간단속 외에도 주민 홍보용 현수막 150개, 홍보 전단지 1만6천장을 제작해 쓰레기 배출요령 및 단속 등을 홍보하고 5천600만원을 투입해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10대를 신규로 설치했다.
구의 이러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노력으로 2/4분기 상습무단 투기지역을 평가한 결과 기존 상습무단 투기지역 103개소 중 30%(31개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또 쓰레기수거업체, 동주민센터(청소담당자)를 포함한 합동 단속 2개 반을 편성해 매주 1차례 이상 잠복방식 야간단속을 통해 무단투기 발생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주민들과 협조하며 쓰레기 관련 불편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정봉연 구 환경녹지과장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과 홍보를 강화, 깨끗한 가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불편민원 현장탐방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야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