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강상면 교평리 나루께축제공원과 옥천면 용천리 마유산 일대에서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하늘과 땅, 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펼치는 ‘경기레포츠 페스티벌 in양평’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경기레포츠페스티벌은 9개 종목을 동시에 체험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레포츠 축제다.
페스티벌은 캠핑 페스티벌을 비롯해 모터바이크, 애견레포츠, 등산, 카악체험, 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 행사인 캠핑페스티벌을 위해 나루께축제공원에는 텐트 250동, 캠핑카와 카라반 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 마련됐다.
또한 대나무활, 한지사각접시, 전통한지 부채, 우드캐릭터만들기 등 공예교실과 매직비누방울·에어브러쉬 타투, 수륙양용차 체험, 소방안전체험 등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축제 이벤트로 6일 7080음악회와 7일 유진박 콘서트, 5인조 그룹사운드,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이 어우러져 남한강 풍경 속에 양평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밤이 준비돼 있다.
지난 4월 개통한 도보여행 코스 ‘물소리길’ 1코스(양수역∼국수역)와 2코스(국수역∼양평시장)에서는 7일과 8일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이와함께 나루께축제공원∼양평대교∼개군레포츠공원∼이포보∼나루께축제공원을 잇는 남한강변 28㎞ 코스에서는 7일 자전거 라이딩 대회가 펼쳐진다.
7일 개막식에는 경비행기 편대 비행과 수상쇼 이외에 지난해에 없었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곡예비행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양평에서 레포츠와 문화가 만나는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레포츠 동호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양평을 방문해 함께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