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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달섬 프로젝트’ 투자하겠다

日 15개 기업, 안산에 3500억 투자의향서 전달
육지쪽 2017년 준공 목표 사무용 빌딩 등 구축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에 일본 15개 기업이 3천5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일본 닛폰 텔레비전의 자회사인 누베르바그 그룹과 패션업으로 유명한 아마네그룹 등 투자단 대표 20여명은 20일 안산시청을 방문해 김철민 시장으로부터 반달섬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설명을 듣고, 사업부지인 단원구 성곡동 시화MTV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앞서 반달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인 반달섬프로젝트개발㈜의 야마모토 코데츠 사장은 일본 기업들로부터 받은 투자의향서를 시에 전달했다.

반달섬 프로젝트는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안산시 시화호 일대 17만㎡에 인공섬을 포함한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와 일본 투자법인 쿠메&코드는 지난 4월 투자협약을 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인공섬을 일본 설계회사와 투자기업이 중심이 돼 독특한 컨셉과 일본 특유의 정밀함으로 투자·개발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지쪽에는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무용 빌딩과 상업시설, 지원시설 등을 짓고 반달 모양의 인공섬에는 2019년까지 호텔과 리조트, 컨벤션센터, 마리나시설 등을 건설한다.

시는 반달섬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서비스업 분야 3만4천여개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해 지역사회에 경제·사회·문화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16일 오후 3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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