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20일 관내 대형 유통업체(마트), 삼송·원흥지구 건설사, 벽제·화전지역의 제조업체 등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구는 이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구와 지역내 업체들이 고양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고양시에서 생산·판매되는 자재 및 장비의 우선 사용 권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연계해 지속적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이에 앞서 구는 일자리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달 에이스메디칼 등 벽제·화전지역 제조업체 276개사를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 취업소외계층의 컴퓨터능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야별 특성화된 정보화교육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실무자간 상시연락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등 인재풀 및 일자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고양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창업기초교육 등 희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계별 교육을 실시해 실직자 해소로 인한 민생경제 회생의 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직종별 취·창업 전략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체감지수 상승으로까지 그 효과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월 중 구인업체와 500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에 이어 11월 현장채용의 날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