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21일 설악면 농업인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가평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농업인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농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평 대표작목으로 쌀, 포도, 채소, 과채류 중심으로 육성함은 물론 토마토, 찰옥수수, 딸기 등 직판가능 작목을 중점 육성해 농가 소득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설악면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쌀연구회, 포도작목반 등 8개 단체 임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풍요로운 가평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의지도 높지만 지원에 대한 의존도도 크다며 판로 및 가격보장으로 자생력을 제고함은 물론 지역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상품화 및 직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등 고정거래처와 계약 가능한 유통센터 등을 물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평에 대한 농업·농촌 브랜드가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평친환경 농업 홍보 및 체험형 농업을 통한 이미지 부각과 유통시장 진출보다는 신뢰구축으로 현지 직거래 활성화, 농업인 생산에서 경영까지 기업 마인드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