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이 건설업 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특별기동반을 편성하고 26일부터 30일까지 중소건설 현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감독을 실시 한다.
25일 지청에 따르면 그동안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에도 불구하고 중소건설현장의 재해율이 오히려 증가함에 따라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감독을 실시, 현장의 안전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기동반을 운영한다.
특별기동반은 고양지청의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가 참여한 2개조로 편성하고 사전 통보없이 원룸·근린시설·상가·공장 등 재해위험이 높은 소규모 현장이 밀집한 지역을 순회하면서 집중감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집중감독은 안전난간, 작업발판, 추락·낙하물 방지망, 개구부 덮개, 이동식 비계, 사다리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5대 가시설물)의 설치여부와 개인보호구의 지급여부, 작업근로자의 보호구 착용상태 등을 확인하게 되며 감독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사업주에 대한 사법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