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차별 없는 지역발전과 대중교통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대덕동 지역과 행신동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022번 노선을 신설해 26일부터 운행해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노선은 대덕동 지역 주민과 항공대학과의 지속적인 협의에 따라 결정된 만큼 학교와 마을 안까지 직접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계획해 교통소외지역을 줄이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켜 인근 주민 및 학생들이 그동안의 불편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022번 신설 마을버스 노선이 대덕동 순환도로를 통해 국방대, 항공대를 거쳐 중앙로를 이용해 행신동까지의 직접 연결됨에 따라 서울시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도 인근 대덕동 주민뿐 아니라 주변 대학 학생과 교직원, 산업체 근무자들까지 대중교통 이용편의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마을버스 신설지역인 대덕동 지역에는 주민 7천여명이 거주하고, 항공대와 국방대 교직원과 학생 1만1천여명, 주변 물류회사와 각종 산업체 종사자가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