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 항공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예찰조사는 산림청 및 임차헬기를 이용해 재선충병 피해가 집중된 화도읍 가곡리, 묵현리, 녹촌리, 마석우리를 비롯,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외곽지역의 소나무류, 잣나무도 포함해 지상에서 예찰조사가 어려운 지역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갖고 상공에서 소나무류 고사목의 위치를 조사하고 지상에서 다시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을 거쳐 감염되거나 고사된 소나무류를 제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항공정밀예찰조사를 토대로 시 맞춤형 방제전략을 세워 감염지역에서 청정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