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안녕?!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첫번째 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펼쳐진다.
다문화 아이들과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의 음악을 통한 꿈과 희망, 힐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는 지난 6월 결성, 처음 악기를 받아들고 연습해 온 단원들의 실력이 그동안 얼마만큼 향상됐는 지를 점검해 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2개월 간 갈고 닦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플루트 등의 개별 악기 파트별 연주와 ‘섬집아기’, ‘고향의 봄’, ‘미솔라’,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 등의 전체합주로 준비된다.
안산문화재단 오케스트라 담당자는 “다문화 아동 31명, 일반 학생 15명 등 총 46명의 안산문화재단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처음으로 여는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481-0524)